동파이프 확관기, 초보자도 전문가처럼 쉽게 사용하는 초간단 비법!

동파이프 확관기, 초보자도 전문가처럼 쉽게 사용하는 초간단 비법!

 

✍ 목차

1. 에어컨 설치, 왜 동파이프 확관 작업이 필요할까?
2. 확관기, 어떤 종류가 있을까?
3. 전동 확관기와 수동 확관기, 장단점 비교
4. 전동 확관기 사용법: 쉽고 빠른 작업의 비밀
5. 수동 확관기 사용법: 정확하고 꼼꼼하게
6. 확관 작업 시 주의사항 및 꿀팁
7. 완벽한 확관을 위한 마무리 작업

에어컨 설치, 왜 동파이프 확관 작업이 필요할까?

에어컨 설치 시 가장 중요한 단계 중 하나는 바로 동파이프 연결입니다. 냉매가 흐르는 동파이프를 실내기와 실외기에 연결하는 과정에서, 두 파이프를 서로 결합하기 위해 한쪽 파이프의 끝을 넓혀주는 작업이 필요한데, 이것을 확관이라고 합니다. 확관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냉매가 누설될 수 있고, 이는 곧 에어컨의 성능 저하로 이어져 심각한 경우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에어컨 설치의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중요한 작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확관기, 어떤 종류가 있을까?

확관 작업에 사용되는 도구를 확관기라고 부르는데, 크게 수동 확관기와 전동 확관기로 나눌 수 있습니다. 수동 확관기는 사람의 힘을 이용해 파이프를 넓히는 방식으로, 저렴하고 휴대하기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전동 확관기는 전동 드릴이나 배터리의 힘을 이용해 확관하는 방식으로, 힘을 들이지 않고도 빠르고 균일한 확관이 가능해 작업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각 확관기는 사용 목적과 숙련도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동 확관기와 수동 확관기, 장단점 비교

구분	장점	단점
전동 확관기	- 작업 속도가 매우 빠르다. <br> - 일정한 확관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br> - 사용자의 힘이 거의 필요 없다. <br> - 대량 작업에 효율적이다.	- 가격이 비싸다. <br> - 배터리 충전이 필요하다. <br> - 휴대성이 수동 확관기에 비해 떨어진다.
수동 확관기	- 가격이 저렴하다. <br> - 휴대성이 뛰어나다. <br> - 전원 없이 사용 가능해 장소에 제약이 없다.	- 사용자의 힘이 많이 필요하다. <br> - 작업 속도가 느리다. <br> - 경험이 부족하면 확관 품질이 일정하지 않을 수 있다.

전동 확관기 사용법: 쉽고 빠른 작업의 비밀

전동 확관기는 힘을 들이지 않고도 빠르고 완벽한 확관을 가능하게 해주는 혁신적인 도구입니다. 복잡해 보이지만 의외로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우선 확관할 동파이프를 파이프 커터로 깔끔하게 절단합니다. 절단된 파이프의 단면을 리머로 다듬어 울퉁불퉁한 부분을 제거합니다. 리머 작업을 소홀히 하면 확관 시 파이프가 찢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동파이프를 전용 클램프에 단단히 고정하고, 확관 헤드를 전동 드릴에 장착합니다. 확관 헤드를 파이프 끝에 맞춘 뒤 전동 드릴을 작동시키면, 헤드가 회전하면서 파이프를 자동으로 넓혀줍니다. 확관이 완료되면 자동으로 멈추거나, 사용자가 수동으로 멈추게 되어 있어 과도한 확관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전동 확관기는 사용자의 숙련도와 상관없이 일관된 결과물을 만들어냅니다.

수동 확관기 사용법: 정확하고 꼼꼼하게

수동 확관기는 전동 확관기에 비해 힘이 더 들고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정확한 작업을 요구하는 상황에서는 여전히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먼저, 동파이프를 파이프 커터로 자르고 리머로 다듬는 작업은 전동 확관기와 동일합니다. 그다음, 동파이프를 전용 클램프에 고정하고, 스웨이징 툴을 사용하여 확관 작업을 진행합니다. 스웨이징 툴은 파이프에 삽입하여 망치로 가볍게 두드려주는 방식과, 나사를 조여서 파이프를 넓히는 방식 등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망치로 두드리는 방식은 숙련된 기술이 필요하며, 나사를 조이는 방식은 비교적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수동 확관 작업은 확관 정도를 육안으로 확인하면서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미세한 조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확관 작업 시 주의사항 및 꿀팁

확관 작업의 성공 여부는 작은 디테일에 달려 있습니다. 첫째, 동파이프 절단면을 반드시 깨끗하게 다듬어야 합니다. 리머 작업이 불완전하면 파이프 단면에 미세한 흠집이 남아 확관 시 파손될 위험이 커집니다. 둘째, 정확한 위치에 확관 헤드를 삽입해야 합니다. 위치가 조금이라도 틀어지면 확관이 비스듬하게 되어 냉매 누설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셋째, 과도한 확관은 절대 피해야 합니다. 파이프가 너무 넓어지면 얇아져서 강도가 약해지고 쉽게 찢어질 수 있습니다. 넷째, 확관기 사용 전 반드시 설명서를 숙지해야 합니다. 제조사별로 확관기의 사용법이 조금씩 다를 수 있으므로, 정확한 사용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동파이프는 습기에 매우 취약하므로 확관 작업 후에는 먼지나 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즉시 연결하거나 깨끗한 천으로 덮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완벽한 확관을 위한 마무리 작업

확관 작업이 끝났다고 모든 것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완벽한 마무리를 위해서는 몇 가지 추가적인 작업이 필요합니다. 먼저, 확관된 파이프의 끝부분에 이물질이 묻어있지 않은지 확인하고 깨끗하게 닦아줍니다. 작은 이물질이라도 냉매 라인에 들어가면 시스템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확관된 파이프를 실내기 또는 실외기의 플레어 너트에 정확하게 삽입합니다. 이때, 너트를 너무 강하게 조이면 파이프가 손상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토크로 조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토크 렌치를 사용하면 적정 조임 토크를 맞출 수 있어 더욱 안전한 연결이 가능합니다. 이 모든 과정을 꼼꼼하게 진행하면 냉매 누설 없는 완벽한 에어컨 설치를 성공시킬 수 있습니다. 꼼꼼한 작업은 에어컨의 성능과 수명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